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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

초등학생 아이와 함께 캐나다 밴쿠버 한 달 살기. 주의할 점, 장점, 단점.

by chewbee 2024. 11. 28.

 

캐나다 밴쿠버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안전한 도시 환경, 다양한 문화 체험으로 가족 단위의 한 달 살기에 최적의 도시로 꼽힙니다. 특히 초등학생 아이와 함께하는 한 달 살기에는 학습과 휴식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요소들이 많아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어학연수를 준비하면서 호주 브리즈번과 캐나다 밴쿠버 중에 끝까지 고민하다가 브리즈번으로 결정을 했기 때문에 밴쿠버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이와 함께 밴쿠버에서 한 달 살기를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이번 글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엄마의 관점에서 밴쿠버에서 한 달 살기를 준비할 때 고려해야 할 점, 장점, 그리고 단점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1. 준비해야 할 점 - 성공적인 한 달 살기를 위한 철저한 계획


숙소 선택과 지역 탐색
숙소 추천: 벤쿠버 다운타운, 키칠라노(Kitsilano), 메인 스트리트(Main Street) 지역은 가족이 머물기에 적합합니다. 이곳은 안전하고 공원이 가깝습니다.
숙소를 선택할 때 아이가 놀 수 있는 공간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대중교통이 편리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세요.


비자와 건강 관리
캐나다 입국을 위해선 **전자여행허가(eTA)**가 필요하며, 비자 요건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지 의료 시스템을 이용하려면 여행자 보험은 필수입니다. 아이의 예방접종 기록도 챙겨야 하며, 비상약을 준비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교육과 문화 체험 준비
밴쿠버는 도서관과 커뮤니티 센터 프로그램이 잘 갖춰져 있어 아이들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단기 영어 캠프나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등록하면 아이가 영어 실력과 자신감을 동시에 키울 수 있습니다.

 


2. 벤쿠버 한 달 살기의 장점


다양한 자연과 활동
밴쿠버는 스탠리 파크(Stanley Park), 그랜빌 아일랜드(Granville Island) 등 자연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이 많습니다.
겨울에는 가까운 위슬러(Whistler)로 스키 여행을 떠날 수도 있어 아이와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안전하고 가족 친화적인 환경
밴쿠버는 가족 단위 거주자가 많고, 공공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교통이 발달되어 있어 도시 내 이동이 편리하며, 대중교통은 가족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합니다.


교육적인 체험
밴쿠버 아쿠아리움, 텔루스 과학관 등은 아이들에게 재미와 교육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현지 문화와 다양한 인종이 공존하는 도시이기 때문에 세계시민의식도 키울 수 있습니다.

 


3. 밴쿠버 한 달 살기의 단점과 주의할 점


높은 생활비
밴쿠버는 캐나다에서도 생활비가 높은 도시로 유명합니다.
외식비와 숙소 비용이 비싸므로, 자주 장을 보고 직접 요리하는 방식으로 예산을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날씨의 영향
밴쿠버는 겨울에 비가 자주 내리는 편입니다. 야외활동을 계획할 때 날씨를 고려해야 하며, 우비와 방수 신발을 준비하세요.
비 오는 날을 대비해 실내 활동 계획도 함께 마련해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장거리 비행과 시차 적응
한국에서 밴쿠버까지의 장거리 비행은 아이들에게 피로감을 줄 수 있습니다.
도착 후 며칠 동안 시차 적응 시간을 충분히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벤쿠버에서의 한 달은 배움과 휴식이 공존하는 시간
밴쿠버는 초등학생 아이와 엄마가 함께 머물며 자연과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도시입니다. 준비 과정에서 철저한 계획과 예산 관리가 필요하지만, 다양한 교육적 경험과 가족 간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는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합니다.

아이와 함께 밴쿠버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고, 잊지 못할 한 달을 만들어 보세요. 철저한 준비와 열린 마음이 성공적인 한 달 살기의 열쇠가 될 것입니다!